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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브래드 피트의 전성기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조 블랙의 사랑"이라는 영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영화의 원 제목은 "Meet Joe Black"입니다. 로맨틱 판타지 영화라고 해서 처음에 굉장히 생소하고 평소에 판타지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과연 재밌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보았는데 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 있더라고요. 영화 "조 블랙의 사랑"의 전반적인 정보 및 리뷰, 출연진, 그리고 결말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조 블랙의 사랑" 정보
"조 블랙의 사랑"은 1998년에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판타지 영화로, 마틴 브레스트가 감독하고, 브래드 피트, 앤서니 홉킨스, 클레어 포라니가 주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영화는 1934년 영화 "Death Takes a Holiday"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저승사자가 지구상 내려와서 인간의 형태로 인생을 경험하고 결국 죽을 운명에 처한 여성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거의 3시간에 달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IMDB 평점 7.2점의 좋은 평점을 받고 있고, 네이버에서는 9.13점의 상당히 좋은 평점을 받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배우들의 연기력과 더불어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끔 만드는 스토리와 명대사들로 많은 사람들이 인생 영화로 뽑고 있습니다.
2. "조 블랙의 사랑" 줄거리
언론계의 큰손이며 막대한 부를 가진 재벌 '윌리엄 패리쉬"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의 둘째 딸 '수잔'은 자신의 아빠 밑에서 일하는 회사의 이사 '드류'와 연애 중이었는데요. 아빠 윌리엄은 수잔이 드류를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딸에게 진짜 사랑을 찾으라고 조언해 줍니다.
출근 전, 잠시 카페에 들른 수잔은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잘생긴 외모와 유머감각에 짧은 만남이었지만 그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남자도 역시 마찬가지 었지만 두 사람은 통성명도 하지 않은 채 카페에서 헤어지게 됩니다. 카페에서 나온 남자는 나오자마자 달려오는 차에 치이게 됩니다.
65세 생일을 앞둔 윌리엄은 매일 들려오는 환청 때문에 고생 중이었습니다. 가족들과 식사를 앞둔 상황에서 현관 앞에 도착했다는 환청이 또다시 들려오게 되는데요. 곧, 가정부는 손님이 찾아왔다는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서재로 가보자 그동안 계속해서 들려왔던 환청의 주인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아침 수잔이 만났던 그 남자였죠. 교통사고로 인해 그는 세상을 떠났고 저승사자가 그 육체를 지배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저승사자가 보이는 윌리엄은 본인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그때, 그 남자는 자신에게 인간 세상을 보여주면 죽을 날을 늦춰주겠다고 합니다. 윌리엄은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고, 저승사자 '조 블랙'이라는 이름으로 가족들에게 한 동안 같이 살게 될 거라고 소개를 합니다. 카페에서 그를 봤던 수잔은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게 됩니다.
저승사자와 함께 살게 된 '윌리엄'과 그의 가족들에게 어떤 일들이 찾아올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꼭 감상해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3. "조 블랙의 사랑" 출연진
1) 브래드 피트 (Brad Pitt) - 조 블랙 역
죽음의 사신이자 조 블랙 역을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가 외모 최절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매력적이고 잘생겨서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2) 앤서니 홉킨스 (Anthony Hopkins) - 윌리엄 패리쉬 역
패리시 통신의 창업자이자 회장. 65세를 앞두고 있었지만, 갑자기 자신의 앞에 나타난 사신으로 인해 여러모로 고생하게 됩니다.
3) 클레어 포라니 (Claire Forlani) - 수잔 파리시 역
윌리엄의 차녀. 드류와 사귀고 있지만, 항상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커피숍에서 만난 청년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이후 커피숍에서 만난 청년 '조 블랙'이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나타나자 당황하고 커피숍에서 만났을 때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달라 실망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에게 매료되면서 결국은 사랑하게 됩니다.
차분한 목소리와 사랑스러운 외모로 브래드 피트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습니다.
4) 제이크 웨버 (Jake Weber) - 드류 역
패리시 통신 이사회의 임원으로 수잔의 남자친구 입니다. 젊은 엘리트로 존 본테쿠와의 인수합병의 협상을 맡았는데, 윌리엄이이 반대하자 이사회에서 조를 이용하여 윌리엄을을 압박하고 결국 정년퇴임시켜 명예직으로 쫓아내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여자친구, 명예, 지위 모든 것을 잃은 작중 최고의 피해자가 됩니다.
4. "조 블랙의 사랑" 결말
딸의 전 연애상대였던 '드류'에게 빼앗긴 경영권을 회복하고 이제 곧 떠날 시간이 된 윌리엄. 이와 동시에 수잔은 조 블랙과 이별을 앞두게 되었는데요. 조 블랙은 수잔을 찾아가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됩니다. 이후, 윌리엄과 조 블랙은 함께 언덕 너머로 사라지게 되자 이상함을 감지한 수잔은 그들 뒤를 쫓아가게 됩니다.
바로 그때, 언덕 뒤에서 모습을 드러낸 남자. 그를 본 수잔은 그가 더 이상 조 블랙이 아닌 카페에서 만났던 남자라는 것을 알아채고, 그 둘은 해피엔딩을 암시하며 손을 잡고 걸어가게 됩니다.
오늘은 영화 "조 블랙의 사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몰입감도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에서 스트리밍 하고 있으니 한 번쯤 찾아보셔도 좋을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