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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찾아줘 (Gone Girl)

     

    [목차]

    1. 줄거리

    2. 결말

    3. 등장인물

     

     

    오늘은 2014년 개봉한 반전 스릴러 영화 "나를 찾아줘"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이 영화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이며 소설 'Gone Girl'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결혼 생활의 어두운 면과 사랑의 복잡한 면을 다루고 있고,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린 아내의 실종 사건에 남편이 연루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나를 찾아줘"의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나를 찾아줘" 줄거리

    프리랜서 작가인 남편 '닉'과 유명 동화 작가 부모님을 둔 아내 '에이미'는 첫눈에 반해 열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 후에 찾아온 경제불황 때문에 둘은 갑작스럽게 실직자가 되는데요. 닉은 집에서 게임만 하며 쓸데없이 물건을 구입하며 돈을 씁니다. 이런 남편 모습을 본 에이미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이후, 닉의 어머니가 암 말기 판정을 받게 되고 에이미는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닉은 어머니가 살고 있는 소도시로 이사를 가게 되고 에이미도 어쩔 수 없이 뉴욕을 떠나게 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짐과 동시에 권태기까지 겹쳐 에이미와 닉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는데요. 연애시절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점점 소홀해지는 닉의 모습에 크게 실망하게 됩니다. 

    결혼 5주년 아침, 갑자기 에이미가 사라집니다. 닉은 아내가 실종됐다고 경찰에 신고를 하고 닉은 경찰에 소환되어 조사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아내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 닉은 용의자로 몰리게 되죠. 에이미의 실종은 미국을 떠들석하게 만드는데요. 게다가, 에이미가 실종 전 만들어놓은 많은 증거들 때문에 닉은 더욱더 사람들의 의심을 받게 됩니다. 집에서 에이미의 혈흔이 닦여있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게다가, 에이미가 그동안 썼던 일기장에는 남편이 자신을 죽일 것만 같다는 내용이 들어있는데요. 이런 정황으로 봤을 때, 닉이 에이미를 죽였다는 것은 거의 명백한 사실이었죠.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습니다. 대체 에이미는 어디로 간 걸까요? 에이미는 살아있기는 한 걸까요?

     

     

    2. "나를 찾아줘" 결말

    사실 에이미는 살아있었습니다. 닉이 제자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 모든 일을 본인이 직접 꾸민건데요. 집에서 발견됐던 에이미의 혈흔은 본인이 직접 자신의 피를 뽑아 닉이 자신을 죽인 것처럼 꾸며놓았던 것입니다. 일기장도 마찬가지로 각각 다른 펜을 사용하고 또한 일부는 태우기까지 했죠. 모든 정황상, 닉이 범인일 수밖에 없게끔 조작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에이미는 정체를 숨기고 금발이었던 머리를 염색까지 합니다. 그리고는 과거의 남자친구였던 '데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데지'가 자신을 컨트롤하기 시작하자 에이미는 데지가 본인을 강간한 것처럼 꾸미고 데지를 죽입니다. 결국 에이미는 발견이 되게 되는데요. 닉은 에이미가 이 모든 것을 꾸몄다고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도 잘 꾸며놓은 탓에 에이미의 증언에 따라 경찰은 수사를 종결하게 되죠. 더 이상 에이미와 살기가 무서워진 닉은 에이미와 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때 에이미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밝히면서 이혼도 하지 못하게 해 버립니다. 결국 둘은 다시 행복한 부부인척 연기를 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3. "나를 찾아줘" 등장인물

    • 닉 던 (벤 애플렉) : 남자 주인공으로 프리랜서 작가이자 대학교 작문 강사입니다. 어머니가 암에 걸린 후 어머니가 계신 소도시로 이사와서 아내 에이미가 차려준 술집을 동생 마고와 함께 운영합니다. 
    • 에이미 던 (로저먼드 파이크): 여자 주인공으로 닉의 아내이자 작가입니다. 부모님이 모두 유명한 동화 작가이기 때문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 대학교까지 나온 엘리트입니다. 평생 뉴욕에서 살았지만 남편을 따라 남편의 고향으로 이사오게 됩니다. 그런데 하루 아침에 실종이 되버리고 말죠.
    • 데지 콜린스 (닐 패트릭 해리스): 에이미의 전 남자친구이자 같은 고등학교를 나온 재벌입니다.
    • 마고 던 (캐리 쿤): 닉의 여동생으로 닉과 함께 술집을 운영중입니다.
    • 론다 보니 (킴 디킨즈): 에이미 실종 사건의 담당 형사 역할을 합니다.
    • 앤디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닉의 제자로 닉과 불륜 관계 입니다.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봤던 영화 "나를 찾아줘"의 원래 제목은 "Gone Girl (사라진 여자)"입니다. 번역된 한국 제목이 영화를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드는 것 같은데요. 러닝타임이 2시간이 넘는 영화라 지루할까 봐 걱정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하고 손에 땀이 났습니다. 에이미가 모든 일을 꾸몄다는 것을 알게 되고부터는 계속해서 감탄사만 내뱉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것이 바로 완전 범죄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편의 무관심과 불륜의 대한 대가가 이렇게 무서울 수 있구나 생각도 들면서 에이미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반전 스릴러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봐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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